우리나라에서 입냄새로 진료를 고민하는 경우가 25% 정도 된다고 합니다. 특히 사회생활 중 입냄새에 대해 고민해보거나 난감했던 적 한 번씩은 있었을 것입니다.
결코 적지 않은 분들이 고민하는 입냄새 즉 구취 원인과 제거 방법까지 완벽히 알려 드리겠습니다.
구취가 생기는 원인
- 구취가 나는 정확한 위치는 혀 뒤에서 나는 냄새입니다. 흔히들 구취의 원인이 장기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. 하지만 입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구강이며 그중에서도 혀에 있습니다.
- 혀가 원인의 거의 80%를 차지하며 나머지가 치주질환이나 충치 때문입니다.
- 입냄새를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. 의학적으로 제일 정확한 방법은 구강 앞 10cm 정도에서 의사가 직접 냄새를 맡아 점수를 매기는 것으로 정합니다. 이 정도 거리에서 냄새를 맡아 역한 냄새가 나면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.
- 혀 안에 손가락을 넣었다 빼서 냄새를 맡아보는 등 강박적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.
- 구취의 다양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.
1 생리적인 구취 :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정상 범주에 속하며 흔히 아침에 일어나서 입냄새가 나는 경우
2 구강 내 요인 : 혓바닥에 끼인 이물질이나 충치, 구강 건조증에 의한 경우
3 호흡기의 병변 : 편도결석, 비염, 부비동염, 후두염, 기관지 확장증 등에 의한 경우
2022.12.15 - [분류 전체보기] - 편도결석 원인과 제거 방법, 예방법 총정리 (feat. 올바른 가글 방법)
편도결석 원인과 제거 방법, 예방법 총정리 (feat. 올바른 가글방법)
양치나 헛구역질을 하다가 입 안에서 노란색 덩어리를 발견하는 분 종종 계실 겁니다. 또는 입안에서 심한 악취가 나고 이물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. 이것을 편도결석이라고 합니다. 이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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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 위장관 질환 : 위식도 역류 등의 소화기관 문제로 인한 경우
5 전신 질환 : 간, 신장, 내분비계 질환 등으로 인한 경우
6 심리적 불안 : 구취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감을 가지는 경우로 남들은 모르고 본인만 느낍니다.
입냄새 치료 방법
- 입냄새 원인의 90%는 구강이므로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정확한 양치질과 혀클리너 사용입니다.
- 물리적으로 구강속 구석구석 끼어있는 음식물과 박테리아 혓바닥의 점액질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며 칫솔질 외에도 혀클리너, 치실, 치간칫솔도 함께 사용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.
- 정확한 방법으로 구강 관리를 했음에도 입냄새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위에 열거된 다른 원인이 있는지 병원 진료를 보도록 합니다.
구취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혀클리너 사용법
- 혀뿌리 가까이 닿게 해서 앞으로 긁어내는 방식으로 해야 구취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. 정확히는 혀클리너를 넣었을 때 구역질 나는 부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.
- 1주일만 사용해도 입냄새의 절반을 줄일 수 있단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
- 칫솔로 혀를 닦는 혓솔질만 해도 입냄새의 30% ~ 40% 를 줄일 수 있습니다.
- 연세가 좀 있는 중년 여성의 경우 구강 건조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. 본인이 구강 건조증이 있을 때 무리하게 혀 클리너를 사용하다 설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이런 경우는 무알콜 가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흡연자나 커피를 많이 드시는 분은 필수로 혀클리너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.
※ 꿀팁 : 외출 중 갑자기 누굴 만나야 하는 일이 생겼을 때 본인의 구취가 의심스러우면 민트나 사탕 섭취 시 일시적인 구취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 (2시간 정도)
지금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입냄새 구취 원인과 제거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. 제 글이 입냄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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